당분간 해외에 갈 일이 없어 여권 기간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덧 만료가 되었네요. 예전에는 여권 발급을 하려면 구청 등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을 해야 했지만, 언제부터인지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발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권을 찾을 때는 직접 방문을 해야 하지만, 한 번만 방문하는 것도 좋네요.)
저도 조금 전 온라인으로 여권을 신청하고, 여권을 재발급 받고자 하는 분들이 쉽게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히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 봤습니다.
1. 여권 재발급 신청 링크
우선 온라인을 통한 여권 재발급은 '정부24'에서 신청가능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되네요. 예전에는 로그인할 경우 인증서 등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간편 인증(카카오톡, 패스, 네이버, 토스 등)으로 간단히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 정부서비스 | 정부24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gov.kr
해당 링크로 들어간 후 공지 사항을 읽어보신 후, 하단에 있는 신청을 클릭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2. 준비물 [증명사진 찍기 - 사진관 or 셀프]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 하는데 딱히 따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사진 파일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여권 재발급 정보와 여권사진을 업로드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권사진은 가까운 사진관에 들리거나, 아니면 어플을 통해 직접 찍을수도 있습니다.
어플로 사진찍기
여권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어플은 앱스토어에서 '여권사진'으로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증명사진 어플' 나 '증명사진 Pro' '여권사진' 등이 있는데 2개 정도 시험해 봤네요. 무료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또 저장단계에서 과금(2~5천 원 정도)을 요청하는 어플도 있었습니다.
사진관에서 사진 찍기 [여권사진 저렴한 곳 찾기]
어플을 사용해 봤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냥 근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영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저는 동네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3.5만 원을 받네요.(예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ㅜㅜ )
여권사진은 보통 시청 근처에 있는 사진관들에서 저렴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아직 1만 원 정도면 찍을 수 있고, 간단한 보정을 한다 해도 1.5만 원 정도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네요. 급하지 않다면 저렴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어쨌든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찍어, 하면 업로드할 수 있는 사진 파일(431*531)을 받았습니다.
3. 종전 일반여권 VS 새로운 남색여권 [수수료 차이]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은 딱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어디서 여권을 수령할지와, 구여권 또는 새로 나온 남색 전자여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수령지야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되네요.
현재 구 여권(녹색)을 소진 시까지 계속 발행 중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할인이 되네요. 새로운 여권은 10년짜리 이기는 하지만, 수수료를 53,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구 여권은 수수료로 1.5만 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물론 구여권은 사용기간이 4년 11개월로 새로운 여권의 절반밖에 되지 않지만, 단순히 수수료만 계산해도 특별히 손해 보는 느낌은 없네요.
전자여권이 보안이 높아진 것 외에는 특별한 이점이 없는 것 같아. 저는 구 여권으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상 온라인으로 여권을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권을 만드신다는 것은 아마 근래에 출장이든 여행이든 해외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일 텐데,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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