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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여행필수정보

쿠팡 트래블 숙박 하루 전 취소해도 100% 환불 정말일까?

by 여행계획자 2022. 8. 8.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 때문에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왕왕 발생합니다. 이럴 때만큼 속이 쓰린 경우가 없죠. 아직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아있다면 운 좋게 별도의 비용 없이 예약을 취소할 수 있지만, 숙소나 교통의 경우 여행 일정에 임박해서 취소를 하게 되면 별도의 취소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숙박시설의 경우 임박해서 취소를 하게되면 비용의 대부분을 돌려받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시하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숙박업의 경우 성수가와 비성수기를 구분하고 그중에서도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여 공제기준을 정합니다. 정확히 딱 얼마의 공제율을 적용한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만약 예약이 임박하여 개인의 사정으로 취소를 하게 된다면 대게 지불한 비용의 20~30% 정도만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쿠팡에서는 소비자의 이러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 투숙 하루 전까지 100% 환불을 보장하는 정책을 선보였습니다. 쿠팡 트래블에 입점한 펜션 6천여개 상품이 대상입니다.  현재 국내 펜션 상품은 약 6만 개로 추산되는데, 약 10%의 상품에 하루 전 100% 환불 정책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 정말 하루 전 취소 100% 환불 가능할까? 그리고 안전할까?

 일단 100% 환불 대상 상품이라면 하루 전 취소를 하면 100%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돈을 떼이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인 필요 없습니다. 환불은 개별 숙박업소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취소로 인한 손해를 쿠팡측에서 배상하기 때문입니다. 즉 쿠팡에서 소비자와  펜션 주인에게도 관련 비용을 지불합니다. 따라서 환불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네요.  

 

# 왜 하는걸까? 이유는 하나 점유율 확대

 관련시장에서 쿠팡은 후발주자입니다. 숙박 관련 플랫폼은 이미 야놀자나 여기 어때 등의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면 과감함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을 테고 쿠팡은 기존 쿠팡 잇츠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방식 즉 돈을 뿌리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 그럼 저렴한가? 

하루 전 취소가 100% 가능하다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면 별 효용이 없겠죠. 쿠팡에 올라온 몇개의 상품을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 봤는데 특별히 더 저렴하다고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더 비싼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는 쿠팡 트래블의 100% 환불 정책을 생각한다면 비싸게 받는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만약 더 저렴한 가격이 온다면 바로 그쪽으로 취소를 하고 움직일 테니까요. 

 

# 그럼 사용할까? 사용하는 방법

 일단 쿠팡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된다면, 해당 정책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을 해봐도 쿠팡에서 지불해야 하는 돈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드니까요. 아마 예상했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면, 해당 정책은 폐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 혜택이 사라지기 전, 누릴 수 있을때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행의 일정이 유동적이고 확실하지 않다면 해당 정책이 사라지기 전에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환불조건 확인
하루 전 100% 환불 꼭 확인하기

# 주의할 점 

 숙박 하루 전  100% 환불을 받으려면, 판매 페이지에 '하루 전 100% 환불'이라는 별도의 태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점만 주의한다면 별 무리 없이 쿠팡의 정책을 활요할 수 있습니다. 저도 조만간 여행 계획이 있는데 이용해 봐야겠네요.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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